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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남구 시의원 보궐선거 시작
민주 김선문, 강도석 재 출마 관심
민주 공천 후유증·낮은 투표율 변수
2008년 05월 21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시 남구 강도석 전의원의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사퇴로 오는 6월4일 남구 제1선거구 보궐선거가 이루어진다.
이번 통합민주당은 이번 시의원 공천자로 김선문 전 남구의원을 확정했다.
그러나 당초 김 전 남구의원을 포함해 3명을 대상으로 치르기로 했던 여론조사 경선도 무산돼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천자인 김 전 남구의원과 함께 여론조사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가 불공정을 이유로 포기한 김만곤 전 남구의원, 안원균 전 남구의원 등 2명은 이날 “무소속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민주당 소속 1~2명은 무소속 출마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남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 김선문, 민노당 이승기, 무소속 강도석 후보 등 3~4명의 대결 구도로 압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무런 이슈도 쟁점도 없는 것은 물론 20%대 이하의 극히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남구 가 선거구 구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지며 전국적으로는 기초단체장 9곳, 광역의원 29곳, 기초의원 14곳 등 총 52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6·4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늘(21일)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22일부터 시작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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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