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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번영회장에 임호경 취임
"믿음과 신뢰로 군민화합에 기여할 터"
구충곤 도의원 부회장으로 참여 눈길 모아!
2008년 05월 31일 00시 00분 입력
 | | 화순군 번영회 이.취임식 플레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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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화순군 번영회 회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호경 전 군수가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이날 화순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1부행사로 번영회 이사회를 통해 회칙을 개정하고,이어 임원선출 및 임원소개,번영회 경과보고 등을 마치고 2부 행사에서는 번영회장 이. 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제3대 김복근 번영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했지만 군민의 격려와 지지로 백아산을 지키고 물값을 내린점을 가장 보람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군민의 결집력을 후임 임호경회장에게 주어 잘사는 화순으로 발전시키자며 소회를 밝혔다.
제4대 회장으로 추대된 임호경 화순군번영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제껏 사회단체장 등 여러 직책을 맡아 받지만 밤잠을 못 이루며 고민해본 적은 없다는 말로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했다.
전직군수로서 군번영회장을 맡은 것에 대해서 의아해하고 걱정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그동안 군민들에게 받았던 보은에 보답하고자 나서게됐다면서, 회원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화순군민화합을 꼭 이뤄낼수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아울러서 용기 있는 사람만이 화순을 지킬수 있다는 말로 마음의 심정을 전달했다. 최근에 일어났던 군번영회 사태에 대해서 군민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있다.
이에대해 화순읍에 살고있는 박모씨는 번영회를 개인의 이익에 이용하는 사람은 군민의 심판을 받을 거라면서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화순군번영회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현상은 '구충곤' 도의원이 이번 부회장으로 적극 참여하고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우기도 했다.
주용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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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