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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상대 "올 여름 무덥다."
장마는 예년과 비슷하게 6월 하순 시작
2008년 05월 31일 05시 00분 입력
6월이 닥아오면서 올해 여름에도 지난해와 같이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장마는 예년과 같이 6월 하순 전반부터 시작된 후 7월 전반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며 태풍 2∼3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6과 8월 사이에 여름철 평균 기온은 19℃에서 26℃로 평년과 비슷해지면서 무더울 것"이라며 "장마는 평년과 비슷하게 6월 하순 초반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여름철 강수량은 346∼676㎜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장마는 6월 하순 시작해서 태풍은 2∼3개 영향을 줄 것이며, 장마는 평년처럼 다음달 하순 전반부터 시작되겠지만 7월 전반에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은 전 세계적으로 모두 11∼12개 발생해 우리나라에는 2∼3개(평년 2.4개)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6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겠으며 상순에는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7월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일시적인 저온현상이 나타나면서 기온의 변동폭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처럼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으며 대기불안정으로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올해 가을철 기온은 평년(8∼19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187∼436㎜)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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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