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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결성, 강력한 화순지역 언론 될것"
"화순군은 지역언론사에 관심을 가져야!"
"그간의 지역언론 반목, 이번기회에 해소돼야"
2008년 06월 03일 00시 00분 입력
지난 2일 화순군을 본사로 한 지역언론사가 동참한 가운데 화순군 지역신문대표자 협의회가 출범했다.
이날 화순읍 모 식당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파인뉴스를 비롯해 화순신문, 화순군민신문, 화순의소리, 남도뉴스, 화순예향신문, 화순뉴스, 화순투데이, 디지털 화순뉴스 등 9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여환 디지털 화순뉴스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간사는 장민구 화순투데이 대표가 맡기로 했다.
장여환 지역신문대표자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시작을 기점으로 용두사미가 되지 말고 회원사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의 여론을 선도하고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자”고 말했다.
파인뉴스 최재승 대표는 "그동안 화순군은 공무원이나 의회 의원들의 해외 연수에 지역신문이 아닌 주재기자들을 대동하는 등 지역언론에 별다른 관심을 나타내지 않고 있었으나 이번 화순지역 언론사 협의회의 발족을 계기로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야 할것" 이라고 밝혔다.
또 모 신문 대표는 “그동안 지역신문이 군민이나 화순군에서 관심을 이끌지 못한 것은 반성해야 된다”며 “우리 회원사들은 서로 반목하지 말고 자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지역신문 대표자 협의회는 매달 첫째 주 월요일 월례회를 정례화하고 현 디지털 화순뉴스 사무실을 협의회 사무실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지역언론사들의 단합이 미흡해 행정관서 등에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지역발전과 언론사의 발전을 위해 커다란 작용을 할것으로 보인다.
주용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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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