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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역시 민주당 바람 !
남구 시의원 김선문. 구의원 남광인
2008년 06월 05일 01시 00분 입력
6·4 보궐선거 광주시의원 남구 1선거구에서 통합민주당 김선문 후보와 남광인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김 후보는 4일 남구청에서 실시된 개표 결과 최종 7776표(56.54%)를 얻어 3642표(26.48%)에 그친 민주노동당 이승기 후보를 2배 이상으로 눌렀다.
총선 출마를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했다가 보선 원인 제공자로 심판대에 선 강도석 후보는 1821표(13.21%)에 그쳤다. 서의환 자유선진당 후보는 514표(3.73%)였다.
이날 함께 치러진 남구의회 가선거구에서도 남광인 후보가 승리, 민주당 바람을 이어갔다.
남광인 후보는 3230표(47.05%)를 획득, 1877표(27.34%)에 그친 무소속 김점기 후보를 따돌렸다. 강운태 국회의원의 지지를 내세웠던 박석순 후보는 1758표(25.60%)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광주 남구지역 보선 투표율은 시의원 선거가 18.9%로,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남구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시의원 선거보다는 약간 높았지만, 25.4%로 역시 저조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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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