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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속 복고 패션 ‘기지개’
'테크토닉 붐’따라 꽃무늬 패턴 부활
2008년 06월 23일 00시 00분 입력
테크토닉 패션의 붐과 함께 자연스럽게 꽃무늬 패턴이 부활했다.
'테크노+일렉트로닉’의 합성어인 테크토닉 패션은 1980년대 스타일에서 살짝 변형된 복고패션. 버리기 아까워서 꽁꽁 숨겨둔 옷장 속의 꽃무늬 아이템들이 재 탄생할 기회다.
지난해 미니멀리즘이 유행했다면 올해는 맥시멈하고 루즈한 스타일이 대세다. 잔잔한 꽃무늬보다는 과감하게 큰 꽃무늬가 차츰 선보이고 있다.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에 예술적으로 표현된 꽃무늬 스타일도 많아졌다.
▶하이웨이스트 스타일= 여성의 실루엣을 가장 잘 살려주는 스타일로 갖가지 종류의 아이템이 줄줄이 허리 위로 올라왔다. 더불어 매치하는 아이템들도 다양해지고 화려해졌다.
이 스타일은 ‘롱&슬림’의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잘 골라야 잘 어울린다.
우선 빳빳하고 두꺼운 소재보다는 하늘하늘하고 얇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볍고 슬림한 효과와 함께 여성스러운 느낌을 발산한다.
상의를 속에 넣어서 입으면 다리도 길어 보이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여기에 과감한 꽃무늬 패턴의 블라우스에 솔리드 한 A라인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시원한 서머룩이 완성된다.
▶ 액세서리도 슬림하게= 액세서리는 평소 때보다 단순하고 슬림하게 코디한다.
옷의 패턴이 커져 볼드한 액세서리보다는 포인트만 주는 형식의 안정감 있는 코디가 어울린다. 여름 필수 아이템인 뱅글도 맥시멈한 코디에 형형색색의 얇은 뱅글을 2∼3개 정도 착용하는 게 좋다.
벨트도 와이드한 벨트보다는 슬림하게 보일 수 있는 가는 벨트가 잘 어울린다.
글/ IS.COM송미리(스타일리스트)
자료제공/ 망고(Mango)
최정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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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