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는 음식이 두뇌를 바꾼다
고등어 검은깨 등 ‘브레인 푸드’ 인기
2008년 07월 06일 00시 00분 입력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삶의 형태를 말하는 ‘웰 싱킹’(wellbeing+thinking)’ 붐을 타고 머리에 좋은 음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토마토·당근·시금치 등 두뇌 개발에 좋은 음식들은 이미 알려져 왔지만 최근 먹을거리 불안이 커지면서 ‘브레인 푸드’의 위력이 재조명되는 중이다.
검은깨·연골·사골·등푸른 생선·호두 등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은 머리에도 좋다. 반면 인스턴트식품과 정크푸드, 고지방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결핍되기 쉽고 영양불균형이 성격과 두뇌작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기억력을 감퇴시켜 각종 성인병, 치매 등의 질병을 유발하고 어린이의 경우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영국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두뇌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 홍보에 나서 하루에 다섯 번 이상의 야채와 과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이런 흐름속에 국내 식품업계도 브레인푸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한 식품회사는 꽁치 통조림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녹즙전문회사도 어린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건조녹즙인 녹심과 녹심정을 선보였다.
식생활에서 부족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다 쉽게 보충하기 위해 어린 보리순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식품의 안전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들은 “뇌기능을 활성화하는 초콜렛, DHA와 오메가3 성분이 강화된 우유, 총명탕 음료 등 브레인푸드는 꾸준히 출시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정란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 무료광고 |
|
| |
|
|
독자참여
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