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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장기국민임대 주택
2008년 07월 07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지역 무주택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임대조건이 저렴하고 장기간(최장 30년)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의 입주기회가 대폭 확대된다.
광주시도시공사는 광산구 하남2지구 택지개발사업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886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정부재정 및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해 일정소득수준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며, 30년 동안 임대로 살 수 있는 주택이다.
하남2지구 국민임대아파트는 66㎡~68㎡형이 676가구, 79㎡형이 210가구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66㎡~68㎡형이 2300만원에 13만8000원, 79㎡형은 2800만원에 19만2000원이며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009년 6월이다.
입주 신청자격은 세대원이 있는 무주택세대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57만2800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65세이상 노부모를 1년이상 부양하고 있거나 장애인이 있는 가구, 국가유공자 등은 우선공급대상이다.
66㎡~68㎡형은 광산구 거주자가 1순위, 광주시 거주자가 2순위, 기타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79㎡형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이상 납입자가 2순위, 기타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우선공급 대상자 신청접수는 오는 7월21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내 국민생활관 1층에서 한다. 일반공급 대상자는 7월22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8월7일, 계약체결은 광주시도시공사(옛 제2청사 5층) 고객 봉사실에서 9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시중 전세가격의 70% 수준으로 아주 저렴해 무주택자의 주거안정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질의 임대아파트를 지어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공사에서는 하남2지구에 5년 공공임대아파트 83㎡형 556세대를 2009년 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gmcc.co.kr) 또는 도시공사 주택행정팀(600-6732~8)에 문의하면 된다.
주공 광주전남지역본부는 남구 효천2지구( 노대동, 행암동, 송하동)에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2009년 착공 예정인 효천2지구 국민임대아파트는 58㎡ 1400가구, 69㎡ 944가구, 76㎡ 385가구, 83㎡ 60가구 등 모두 4429가구다.
신청자격(58~69㎡)은 무주택세대주여야 하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57만원(2008년 기준) 이하면 가능하다. 76~83㎡의 경우 토지(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상, 2200만원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면 신청할 수 없다.
주공은 광산구 수완택지개발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를 6800가구 공급할 예정이며 2568가구에 대해 모집공고를 한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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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