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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플레카드 지정 설치대 태부족
군 의회가 조례를 제정하면 태부족 해소
2008년 07월 22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군 관내 화순읍일원에 현수막(플레카드)을 걸 자리가 없어 지정 설치대에 플래카드를 걸기 위해 업자들이 신청을 위해 화순읍사무소 민원실에 줄을 서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플래카드 걸 자리가 없으니, 이로 인해 화순읍 거리에는 불법 플래카드가 무법천지로 남설 된 형편이었다.
그러나 행안부의 불법광고물 철저단속 지침으로 현재는 불법 남설 플래카드가 자취를 감추고 있는 실정이다.
화순읍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행안부의 지침으로 인해 불법 플래카드를 단속한 이후 업자들이 화순군이 지정한 게시대에 플래카드 설치 지정을 받기 위해 줄을 서있는 실정이다" 고 말하고 "화순읍에 설치할 플래카드 지정 게시대가 태부족으로 인해 이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 군 관계자도 "턱없이 부족한 플래카드 게시대를 해소하기 위해 예산을 세워 신규 설치 품위를 올린 상태" 라고 말하고 있지만 타 시도에 비해 지정 플래카드가 태부족한 상태다.
결국 불법 플레카드 남설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지정 게시대의 수량을 늘려야 한다는 결론이다.
한편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지방 각 지자체는 현행법에 의해 지자체의 예산으로 설치해야 만 하는 플래카드 설치대의 제작설치 관계 조례를 고쳐 민간인이 참여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주시 남구청의 경우 민간업자가 플래카드 설치대를 제작설치하고 기부체납형식으로 20년간 민간업자가 제작설치 및 사용, 관리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민간업자들이 지정 게시대를 세우고 관리를 하고 있어 남구청은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에 따라서 화순군도 이와 같은 제도를 도입해서 민간업자가 제작비를 부담하고 관리하는 조례를 화순군의회가 의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군의회에서 이와 같은 제도를 의결하게 되면 군 조례에 의해 민간업자도 화순군의 심의를 얻어 적당한 장소에 플레카드 지정 게시대를 설치하게 됨으로 불법 플레카드의 남설은 막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주용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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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