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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경, 광주- 화순간 도로, 터널 공사 시작
정부,시설비 1295억원, 등 총 1,563억원
"무조건 반대는 국가에 대한 반역행위"
2008년 08월 07일 00시 00분 입력
 | | 광주-화순 터널과 도로의 계획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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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광주와 화순간의 도로와 터널이 예산만 잡혀 있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착공을 하지 못한 채 1년의 세월이 지났다.
당시 노무현정권에서 최인기 의원이 예산을 따내서 지난해 상반기에 착공을 하려고 했으나 이십곡리 현지 일부 주민들이 도로는 물론 터널건설을 적극 반대를 하고 있어 착공을 미루고 있었다.
그러나 익산 국토관리청은 "부득이 도로는 국토의 동맥으로서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일부 주민들의 반대는 묵살하고, 국토 건설을 해야 한다는 취지 때문에 금년을 넘길 수 없다" 고 말하고 있으며, 현재 화순읍 삼천리에 광주-화순건설사무소 현장 사무소를 짓고 있다.
익산 국도관리청이 화순-광주도로를 건설하고자 했던 것은 현재 화순 너릿재 터널의 경사가 급해 눈오는 등 기후가 나쁠 경우 모든 차량운행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교통사고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이와 같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도로의 건설 구간은 화순읍 대리에서 광주시 동구 내남동에 이르는 길이 760미터 폭20미터의 4차선을 시설비 1295억원, 보상비 268억원, 등 1,563억원 들여 올 9월경 착공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도로와 터널이 뚫리면 광주를 연결하는 너릿재 터널이 급경사와 교통 혼잡 4차선으로 겪었던 문제와 눈오면 교통 두절, 잦은 교통사고 등 갖가지 문제점과 많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 도로가 완공되는 2010년 이후에는 고흥, 벌교 장흥 등 전남 동남부지역에서 광주시를 연결하는 도로망의 접근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와 같이 국토의 건설마저도 개인 이기주의에 치우쳐 도로의 건설을 반대하는 것은 국가발전을 저해시키는 반역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다수주민들의 의견이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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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