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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지 가처분 신청 할 꺼야"
"공사판 소음 때문에 못 살겠다."
2008년 08월 08일 00시 00분 입력
최근 화순읍 대리 대광아파트 1차 104동과 101동 주민들은 뒤쪽 대성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피해 주민들에 따르면, "대성아파트 공사현장과 아파트 주거구역과는 30여m 로 갖가지 공사소음이 바로 귀가에서 들리고 있어 무더운 여름인데도 창문을 열어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하게 나고 있다."고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화순군청 담당 공무원은 "수 차례 민원제기가 있어서 현장소장에게 주의를 요하도록 조치는 했다" 고 말하고 있으나 대성건설 아파트 현장 측이 화순군의 주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건설 전문가는 "이와 같은 굉음의 소음은 거푸집의 철 구조물을 뜯어서 아래로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주의를 요하지 않고, 바로 아파트 해당층의 바닥에 떨어뜨리기 때문에 철골 구조물위에 다시 철골 구조물이 떨어지기 때문에 굉음을 일으킨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대광 아파트 주민들은 "소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공사중지 가처분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고 말하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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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