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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구 박사의 '감동의 나라 中國'(33)
제갈공명의 후손 남양 갈(葛)씨
2008년 08월 18일 00시 00분 입력
◆제갈공명의 후손 남양 갈(葛)씨
갈(葛)씨는 몇 개의 본관이 있으나, 남양(南陽)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남양 제갈씨 시조는 중국의 삼국지에서 나오는 제갈공명(諸葛孔明)의 아버지 제갈규(諸葛珪)를 시조로 전해오는 데서 연유한다. 남양이란 지명은 중국 하남성 남양을 말한 곳으로 유비(劉備)가 제갈공명을 3번이나 찾아간 곳이다.
이곳은 삼고초려(三顧草廬)의 고사성어가 만들어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곳에 제갈공명의 사당인 무후사(武侯祠)가 있다. 제갈공명은 산동성 출신이지만, 남양에서 많이 살았고, 섬서성(陝西省) 오장원(五丈原)에서 죽었다.<@1오른쪽>
제갈규의 21세인 제갈공순이 신라의 42대 왕인 흥덕왕(興德王, ? ~ 836년, 재위: 826년 ~ 836년)때 우리나라에 귀화한 것이 우리나라 제갈씨의 시초이다.
33세인 제갈홍(諸葛泓)과 제갈형(諸葛瀅) 형제가 한자씩 나누어 제갈홍은 제(諸)씨로 제갈형은 갈씨로 성씨를 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제씨와 갈씨는 제갈씨에서 분화한 성씨로 이들 3성은 이성이본(異姓異本)의 동성이다. 시조 갈형의 아들 갈현은 고려 때 판관을 역임했으며, 손자 갈은은 공을 세워 서성백(西城伯)에 봉해졌다. 고려 때 태수를 지낸 갈춘과 갈희의 부자와 화산군(花山君)에 봉해진 갈현도 유명하다.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원장/現 중국 심양시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062)652-8800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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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