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몰 ‘이용대 특수’ 톡톡
배드민턴용품 매출 급신장
2008년 09월 01일 00시 00분 입력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20) 선수가 온라인몰 매출에도 금메달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이 이번 올림픽 기간 각 스포츠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용대 선수의 영향으로 배드민턴 용품이 가장 많은 판매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금메달 획득 후 3일 동안 메달 종목과 관련된 제품의 매출 신장률을 비교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빛사냥이 있던 17일 이후 3일간의 배드민턴 용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0%나 급증했고, 8월 하루 평균 판매량보다 90%나 늘었다. 박태환 효과에 의한 수영용품 매출도 크게 늘어 박태환 선수가 400m 금메달을 획득한 10일 이후 3일 동안 수영용품 판매 건수는 총 1만2000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와 올 8월 평균매출에 비해 각각 50%가량 늘었다.
이에 대해 옥션 스포츠카테고리 담당 정규식 과장은 “수영복 매출은 메달 획득 후 1∼2일 동안 깜짝 특수를 누린 반면 배드민턴용품의 경우 그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 기간 중 훈남 스타의 인기로 옥션 스포츠카테고리의 여성 구매 비중이 기존 평균 25%에 웃도는 35%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
칼럼/시사/논평/이슈 |
 |
| |
|
지역행사 소식 |
 |
| |
|
무료광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