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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시작 첫 마디에 “장미화가 왔으면 이렇게 환영하지 않았을 것이다” 며 관중의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김미화씨는 1983년 K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 김미화는 1986년 쇼 비디오 자키 에서 개그맨 김한국 과 콤비를 이뤄 연기한 쓰리랑 부부로 큰 인기를 받은 개그맨 김미화씨가 지난 16일 화순 하니움에서 강의를 가졌다.

일명" 순악질 여사"로 인기를 한모에 받고 있는 “김 강사의 강의를 듣기위해 방청객은 강의 실 300좌석이 부족해 보조의자 까지 해서 500명을 채울 정도로 방청객으로 가득했다.

김 미화 강사의 주재는 3∼4종류로 분류할 수 있으나 그중 가장 특별한 강의 내용은 “칭찬의 효과”이다.

1시간 40분 강의에서 웃음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의 강의실은 그야 말로 화순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바로 그것이었다.

김 강사는 “칭찬은 돈 들지 않은 최고 의 선물” 이라고 강조하면서 “칭찬을 함으로서 반사작용으로 인간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준다” 강조 했다.

또한 "긍정의 힘", “행복한 세상살이” , “스스로를 위해서 살자” “유머, 웃픈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등등의 강연이었다.

김 강사는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언 연기상, KBS 코미디 연기상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코미디언으로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5년부터는 늦은 나이로 다시 공부를 시작해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중앙대, 성균관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학업에도 열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김미화 강사의 “칭찬의 효과”

대화를 할 때에는 처음과 끝이 중요하다. 처음에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고 끝에도 기분 좋은 말로 끝맺음을 할 때, 그 사람의 인상은 좋게 남게 된다.

처음에 하는 말과 마지막에 하는 말은 중간에 나누는 대화의 몇 배나 되는 심리적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에게 호의를 나타내는 사람에게 호의를 돌려주려는 습성이 있다.

“당신이 좋다” 라고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다시 만나요"라고 상대방에게 호의를 전달할 수 있다.

직접적인 표현보다 더 완곡한 뜻을 전달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칭찬은 항상 상대를 기분 좋게 한다. 특히 남자들은 어떤 부분에 대해 칭찬해주는 것에 들뜬다.

그런데 외면적인 것보다 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내면을 칭찬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내면을 읽기 위해서는 관찰력이 필요하다.

슬쩍 한번 보는 것으로는 그 사람의 내면을 칭찬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면을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이런 좋은 점이 있구나 ” 라는 걸 느끼는 순간 그것을 표현하면 된다.

상냥하시다, 착하다, 성실하다, 그런 말로 기분이 나빠질 수 있을까?

항상 그 사람의 좋은 면을 보고 그것을 칭찬으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