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의 모씨가 화순지역의 각 언론사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megaton(메가톤)급 문자 메시지의 제목은 “100주년 개교 행사 추진위원장’에게 발송.”으로 시작하여, “100주년 개교 행사 추진위원장의 자질과 품격”이라는 부제목을 달았다.

이와 같이 화순의 모씨가 최근 각 언론사에 취재를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이 문자 메시지는 지난 12월 23일 14 : 18 MMS로 보낸 사람 핸드폰 번호는 010-329x-304x로 본 파인뉴스로 보내 왔다.

이 취재요청의 문자 원문은 '개교 100주년' 학교와 독자의 알 권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이 문자 메시지 원문을 공개한다.

또한 해당자의 신원을 파악하여 그의 의견을 본 파인뉴스에 비 실명 원칙으로 본 기사의 후미에 공개 한다.<편집자>

◆제목: ♥ 취재와 보도시 참고 요망 ♥

"사실 관계 확인 검증 차원에서, 우선 지역 언론사에 공개합니다."

"100주년 개교 행사 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자질과 품격이 있는지 의문. 즉각 그 직에서 사퇴해야, "

화순군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도 아니며,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도 아닌 분이, 또한 당시 선거가 한창일 때, 결산도 안한 상태에서, 어떤 근거로 법정 선거비용에서 단 1만원도 초과 지출한 바 없다는 취지로 보도 자료를 냈는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됨.

선관위와 검찰 조사결과, 무려 1만원의 2천배인 2천만원을 초과 지출하여, 벌금형(1심 결과)을 받았으므로,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리라 사료됨.

당시 지역 유권자들은 이로 인해, 다소간 판단을 흐렸을 것으로 보이는 바,

과연 수만명의 이 학교 동문과 수백여 어린 재학생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의 명예에 어울려야 할, 100주년 개교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장으로는 부적합다고 사료되는바,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허위사실을 유포했음을 인지하고도 군민들께 진정한 공개 사과도 주저할 정도로 당당하지 못한 부도덕한 인사는 100주년 개교 행사 추진위원장으로 스스로 자격을 상실하여 부적합하니, 더 이상 모교와 재학생, 전체 동문의 명예를 손상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

2016년 12월 23일

☆☆초등학교 동문 ☆☆☆

본 파인뉴스에서는 이 내용에 대한 취재를 한 결과 "☆☆초등학교 동문 ☆☆☆" 은 M씨로 밝혀졌으며, "100주년 개교 행사 추진위원장" 은 화순의 L 씨로 밝혀졌다

L씨 측근에 의하면 "언론사에 보낸 취재요청 내용과 비슷한 문자 메시지를 L 씨 본인에게도 전달 됐다" 고 전해 왔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100주년 개교 행사 추진위원장"은 "M씨의 주장에 대해서 "전혀 근거가 없으며, 사실과 전혀 다른, 음해성 주장" 이라고 밝혔다고 전해 왔다.

한편 지역정가 한 인사는 "국민의당 화순지역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된 시점 이후에 이런 문제를 제기한 M씨의 속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라고 뒷 말을 흐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