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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광주에서 화순을 경유하여 운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을 감축하거나 통폐합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2017년 2월부터 단계별로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또한 화순읍을 경유해서 화순읍의 도웅리, 주도리 방면 150번, 사평방면 151번 능주방면 152번 등 3개 노선이 운행 중에 있다.

150번은 전남여고에서 출발하여 화순읍 도웅리(주도리 포함)를 1일 왕복 34회(도웅리 26회, 주도리 8회)를 운영하고, 151번 시내버스는 광주 광천동에서 사평까지 하루 왕복 49회, 152번 노선은 광주역에서 능주 까지 하루 왕복 30회를 왕복하고 있다.

그런데 내년 2월부터는 기존의 150번과 152번을 통합시키고, 화순 종점은 군내버스 옛 터미널로 조정 시행 하게 된다.

그런데 더욱 문제는 150번 노선인 도웅리와 주도리의 운행을 중단하게 되면서 특히 주도리 주민들의 피해와 노인들이나, 보따리 농산물 행상의 불편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 이 같은 결정이 확정되면, 화순 옛 터미널이 종점이 되면서 능주, 사평 방면에서 농, 특산물 보따리를 들고 화순 종점까지 와서 환승을 하여, 남광주 시장, 학동 시장, 대인시장 까지 이동해야 하는 군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하게 될 것이다.

또 광주시내를 왕복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불편 역시 두 번이나 세번 갈아 타야 할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화순읍 주민들은 부득이 광덕리, 등에서 대체이동 수단으로 군내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만약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신설을 하게 되면, 기존 택시 영업권에서 반발을 일으키게 되어 새로운 사회적 갈등 요인과 시내버스와 군내버스 50%의 환승료의 비용부담을 증가 시키게 된다.

이런 교통 불편으로 인해 화순지역으로 인구 유입이 줄어들게 되고 이문제가 다시 인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가중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광주시의 로선이 확정되면, 화순군민의 불편 대안으로 수년전에 시행 했던 화순군내버스가 능주, 사평 화순읍을 기점으로 광주 전대병원과 광주역을 경유하는 광주시내 중심부를 관통하는 노선의 부활이 필요한 것이다.

결국 광주 시내버스 노선의 대체 수단으로 이 방법을 도입한다면, 화순군민의 불편은 많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방법의 절충이 광주시와 협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또한 화순군내버스의 노선을 확대하고, 연장하는 등 교통대책 마련이 이에 대한 대안이 될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순군은 이런 문제를 계속 광주시 교통당국과 절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