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소방서(서장 박달호)는 지난 19일 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심정지 환자 생존 향상을 위한 제6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학생과 군민 등 11개팀 22명이 참가했다. 2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사업소 직원 정용, 최용석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화순 녹십자, 화순경찰서 의경 팀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상한 팀에는 소방서장 표창이 이뤄졌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타 부상이 주어졌다.

박달호 화순소방서장은 “6년 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대회는 참가하는 팀이 매년 늘고 실력 또한 우열을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향상하고 있다.” “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목보일러는 가스나 기름 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과열될 위험성이 높다. 보일러가 과열될 경우 최고 온도가 본체는 620도, 연통은 460도까지 상승해 복사열에 의해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연소 과정에서 불티가 날려 땔감과 목재 등을 보일러 주변에 둘 경우 불이 옮겨 붙는 경우도 있다.

특히 농촌지역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농촌 인구 고령화로 유사시 대응능력이 떨어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대다수 가정에서 화목 보일러에 불을 땐 뒤 잠드는 경우가 많아 밤새도록 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 보일러를 사용할 때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나무를 적당히 넣어 조절해야 한다. 특히 연통이 지나가는 부분이나 천장 부분이 가열되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보일러를 설치해야 하며, 보일러 주변을 항상 깨끗이 청소하고 유사시에 대비해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