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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민주당 공천과 동시에 전국 최다득표를 선언한 박주선 후보와 최인기 두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4.9 총선을 하루 앞둔 광주, 전남 지방의 통합 민주당 후보인 광주시 동구 박주선 후보와 화순.나주 선거구 최인기 의원 중 누가 전국 최다 득표를 할 것인가를 놓고 이 지방에서 총선의 투표율 이외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와 정치권의 분석에 의하면 박주선 후보와 최인기 후보의 지지도가 높아 두사람 중 누군가 전국의 최다 득표를 할 것이다 라는 것이다.

이들 후보들은 같은 지역구 출마 상대 후보들의 인지도와 정치경력에 비해 월등 우세한 공통점이 있으며, 중앙정치권의 활동범위 역시 비슷한 양상의 소유자들이다.

◆박주선 후보측은 공천을 놓고 경합을 벌였던 양형일 의원이 적극 협조해준다는 약속에 의해 그 조직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동구지역은 박주선 후보의 고향인 보성군 사람들이 3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광보성군 향우회를 중심으로 이들의 보이지 않는 활동이 만만치 않고 있으며, 출신학교인 광주고등학교 학연으로 뭉쳐진 친위대의 역할 역시 뛰어나고 있다.

◆최인기 의원의 경우도, 화순, 나주에서 추정을 불허할 정도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서 최우선 공천을 해줄 정도의 실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최씨 문중의 친위대와 유권자가 많은 나주시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 속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한 화순군민들의 최 후보에 대한 신뢰도와 그동안 의원 시절 화순군의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타 후보의 추정을 따돌리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