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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버스 제도가 달라진다.
24일 부터 화순군민만 앞문으로 승, 하차해야
화순↔광주 요금 950원 체제로 되어야
2009년 05월 21일 00시 00분 입력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방법이 아닌 광주시내버스 승차와 하차 제도가 달라지게 된다.
광주시와 운송조합에 따르면, 지금까지 광주와 화순을 왕복하는 150.151.152번의 광주시내 버스가 오는 24일부터 앞으로 승차해서 앞으로 하차하게되는 불편함을 겪어야 한다.
즉 화순에서 승차해서 광주에서 도착해서 하차할 때 앞문으로 내리면서 구간요금인 200원을 더 내야한다.
그러나 광주시에 진입하여 광주시내는 환승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제도가 도입하게 된 것은 얼마 전 광주시청 암행 조사반 공무원이 화순방면 버스를 타 본 결과 화순으로 가는 승객들의 일부가 행선지를 말하지 않고 광주시에서 승차해서 화순에서 하차함으로서 기본요금인 950원만 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나주시와 요금 형평성에는 맞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 시내버스 노조원인 모 버스기사는 "나주까지 가는 광주시내 버스는 950원에 승차할 수 있는 것은 시외버스인 광성여객과의 경쟁 체제에서 마찰이 되지 않고 있어서 950원만을 징수하고 있으나 화순까지 요금을 950 받도록 하면 (주)화순교통 측이 반발하기 때문에 부득이 화순읍까지 1150원을 받지 않을 수 없다" 고 말하고 있어 화순군 교통 담당자의 화순주민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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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