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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 희망근로 상품권 취급을 해야"
가맹점 승인에서 취소의 원인은 ?
"졸속 행정"…농협 조합원 반발
2009년 08월 20일 13시 00분 입력
 | | 이번 무더위에 농협 하나로마트가 어린이들 에게 물놀이 장소를 제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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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선정에서 하나로마트가 제외된 가운데 농협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군관계자는 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점포(유통산업발전법시행령 제3조)에 해당하는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등과 기업형슈퍼(유통산업발전법시행령 제4조)에 해당하는 GS마트, GS25, 홈플러스, 수퍼익스프레스 등에는 희망근로 상품권 선정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나로 마트의 경우 대형매점으로 규정한 3천㎡ 이하로서 약 1,700㎡ 정도에 이르고 있으나 선정에서 제외된 것은 농민으로 구성된 농협조합원들이 자신들이 투자한 매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이유가 될수 없다고 농민들은 반발하고 있다.
그나마 상품이 다양하고 쇼핑의 편의가 보장되어 있는 화순농협 하나로마트는 기존에 가맹점을 운영하다가 돌연 가맹점 취소를 당하게 되어 농민의 상품권 소지자들은 상품권 이용이 대폭 축소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총상가회가 강력한 반발과 함께 하나로마트와 빅마트를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에서 배재해야 한다" 고 건의해, 희망근로추진위원회는 이 건의를 받아 들여 하나로마트가 법적인 기준을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승인을 돌연 취소시킨 무분별한 행정을 펴고 있다는 것.
따라서 하나로마트와 빅마트는 설립목적이 상호 다르므로 농민이 많은 화순군에서는 당연히 농민의 단체인 하나로 마트에 대해서는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에 선정되어야 한다는 지역 농민들의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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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