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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사이버의회 권익위에 訴願述 송부
"일방이 거부하면 불매운동 돌입"
최인기 국회의원에게도 전달
2009년 08월 31일 13시 00분 입력
화순군사이버의회가 그동안 집계한 서명부를 오늘 국민권익위원회와 최인기 국회의원에게 송부했다.
이 소원술은 그동안 주민들이 광주시내버스 요금으로 인한 불편과, 앞문으로 승차해서 앞문으로 하차하는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화순군으로부터 손실보전금을 받고 있는 화순군내버스에 대해서 요금인하는 물론 불친절 사례를 해소해 달라는 소원술이다.
이 서류는 그동안 한달 간 각 직능단체별로 서명운동을 했으며, 지난 23일에는 길거리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오늘 서류가 발송되면 30일 이네 국민인권위의 심의를 거쳐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광주시와 전라남도 두 광역단체의 의견을 물어 시내버스와 군내버스의 구간요금제의 변경을 협의하게 된다.
이 경우 두 광역단체장의 승인이나 상호 협조가 되면 광주시내버스는 화순과 광주간 950원이 적용되지만 만약 한곳이 승인을 하지 않거나 협의를 거부 할 경우 화순주민은 거부한 업체에 대해서 광주↔화순간 버스의 승차 거부 등 또 다른 서명운동으로 돌입하게 된다.
화순군 사이버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조정문제는 국민고충 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승률은 50%이지만 만약 일방이 이를 거부할 경우 해당 버스 안 타기 운동을 벌여 쌍방 경쟁을 유도 할 계획이다" 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화순장날 범 군민 서명운동을 벌리고 있는 장소에 화순군 해당과장이 서명장소에 와 서명운동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화순군사이버의회 측이 이를 즉석에서 정면 거부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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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