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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09년 09월 18일 00시 00분 입력
▶ 타미플루 처방 받은 30대 숨져
30대 여성이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한 지 하루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광양시보건소는 광양에 사는 30살 김 모 여인이 지난 10일 광양 모 병원에서 타미플루 처방을 받은 뒤 상태가 악화돼 다음날 순천 모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김씨의 사인이 신종플루가 아닌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옛 전남도청 별관` 정부방침 22일 결정
1년 3개월 넘게 이어져 온 옛 전남도청 별관 보존 여부에 대한 정부의 최종 방침이 오는 2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문화전당 설계자인 우규승씨를 만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광주시장 등 10인 대책위원회 전원과 별관문제와 관련해 면담을 갖기로 했다.
한편 시도민대책위는 오늘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곽정숙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별관 원형보존을 촉구했다.
▶롯데아울렛 사업조정신청 반려
지역 중소 의류상인들이 낸 롯데아울렛 수완점 사업조정신청이 반려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일 광주 의류판매연합회가 롯데아울렛 수완점의 개업을 막아달라며 낸 사업조정신청에 대해 중소기업이 입점해 영업하는 경우로 사업조정 신청 대상이 아니라며 반려했다.
이에 대해 광주의류판매연합회는 영업을 통해 발생된 매출이 롯데쇼핑 명의 통장으로 입금돼 분배되는 형태라며 중소사업자가 아닌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반발했다.
▶민주당 위기... 지방선거 전 재창당해야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을 재창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정체성과 정책, 인물의 부재 등으로 지난 수년간 표류해왔고 지역위원장 1인 독점 체제가 공고해지는 등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민주 개혁 진보세력과의 통합과 연대를 위해 민주당 틀을 벗어난 재창당과 기득권 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 민생투어를 하고 있는 천 의원은 오늘부터 광주 전남대 후문과 상무지구 일대에서 이틀 동안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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