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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09년 10월 27일 00시 00분 입력
신종플루로 인한 어린이들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신종 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꾸릴 예정이다. 광주 전남에서도 학생 환자가 2천 명을 넘어서면서 학교는 비어가고 있고 병원은 문전성시다. 광주 고등학교는 대부분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고 있다. 빈자리도 부쩍 늘고 있다. 고열 때문에 학교에서 돌려보낸 학생과 학부모들은 거점 병원으로 몰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두세 배 이상 급증하면서 진료소도 크게 붐비고 있다. 26일까지 광주 전남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은 모두 2천 명 안팎, 이날 하루만 3백여 명이 늘었다. 추석 뒤 하루 발생 환자가 50명을 넘지 않던 것이 지난 주말부터 2백에서 3백 명대로 급증한 것이다.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의회, 국회에서 쌀 값 대책 촉구 전라남도의회 의원 30명이 오늘 국회를 방문해서 쌀 값 폭락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도의원들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공공 비축미 매입 확대와 쌀 소득 보전 목표 가격 인상, 대북 쌀 지원 재개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야 대표실에 서한문을 전달했다. 도의원 가운데 송범근 의원이 삭발하는 등 국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으며 이어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려다 경찰 병력과 대치하기도 했다. ▶국토부 "한전 연내 부지 매입 독려" 국토해양부는 오늘 시도 부지사 회의를 열어 혁신도시 건설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한국전력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부지매입을 시작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또 기관 간 통합이 이뤄진 9개 기관의 경우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협의를 거쳐 가급적 올해 안에 이전지를 결정하기로 해 광주 전남은 통합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정보보호진흥원을 놓고 충북과 경쟁하게 됐다. ▶국토부 혁신도시 이전 차질없어 '세종시 논란'과 맞물려 제기된 혁신도시 건설 사업 지연 가능성과 관련해 정부가 애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시도 부지사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뜻을 전달하고 기관 간 통합이 이뤄진 9개 기관의 경우 혁신도시의 기능 제고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협의를 거쳐 가급적 올해 안에 이전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광주전남은 통합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정보보호진흥원을 놓고 충북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정부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 대상 가운데 핵심 기관인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말까지 부지매입을 시작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전남교사 광주 전입 기준 확정 전남교사 190명의 광주 전입 기준이 확정됐다. 광주시 교육청은 만 50세 이상 교사와 도서벽지 근무 가산점이 있는 교사 등 전입 배제 기준을 확정해 전라남도 교육청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이번 주부터 광주 전입 희망 접수를 시작하고 인사관리 기준에 따라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 부양자 등을 우선해 전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교육청은 배제 기준에 포함된 교사들이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광주 교사의 승진 불이익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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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