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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화순에 있었던 일
화순군,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제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2009년 11월 11일 13시 43분 입력
▶화순군,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저소득 등 21명에게 1,570만원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0일 오후 4시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성적 우수자 등 21명에게 2009년 하반기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라남도 인재육성장학금은 95년도에 조성되어 21세기 지역발전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연 2회 지급되어지고 있다.
화순군은 이날 특기자 1명, 다산장려 1명, 성적우수 3명, 봉사선행 3명, 저소득 10명, 다문화가정 3명 등 총21명을 선발하여 이날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1,570만원을 전달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지역 인재를 키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데 변함이 없다”라며 “더 이상 가난 때문에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없게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앞으로 꾸준히 교육여건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더욱 더 학업에 정진하여 사회의 핵심인재가 되어 화순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더욱더 정진하여 더 나은 재목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 전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하게 뒷바라지한 학부모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제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전완준 화순군수 “지도자들이 자유 지키자”
민간인 신분으로 자유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제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0일 오후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화순군지회(지회장 김병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 미륵사 목언 스님의 헌화, 대한불교 선각종 총무원장 정암 큰스님의 신중작법, 이양 용화사 진환 스님의 극락왕생을 위한 영가천도 발원문에 이어 미륵사 자비합창단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합창으로 종교의식을 가졌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추도사에서 “자유를 지키려다 목숨을 바친 님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숭고한 뜻을 이어받는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의무”라며 “희생자들이 지키려고 노력했던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수호하자”고 말했다.
전 군수는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따뜻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이 우리 사회를 지켜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지도자들이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타파하는데 솔선수범하자”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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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