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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09년 11월 14일 02시 04분 입력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졌던 어젯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해방감을 만끽했다. 대입수능시험이 치러진 어제, 광주시내 한복판에서는 수험생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졌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언니 오빠들의 멋진 공연을 보며 시험을 치르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렸다. 패밀리 레스트랑과 요리집에도 외식에 나선 수험생 가족들이 몰렸다. 마음을 졸여가며 시험을 치렀던 자녀들을 위해부모들은 모처럼 지갑을 열었다. 또 수험생들을 상대로 판촉에 나선 상점가와 극장가에도 미뤄뒀던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기러 나온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한번의 수능시험이 끝난 어젯밤, 꿈을 위해 매진하고 도전하느라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누리며 수험생들은 해방감을 만끽했다. ▶캐리어 구조조정 명단 통보...`충격` 에어컨 전문회사 캐리어가 예고한 대로 오늘 구조조정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직원과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고 노조는 해고를 막기 위한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5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 직원의 절반인 280여 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한 캐리어 에어컨! 회사가 예고했던 대로 구조조정 대상자를 선정해 휴대폰 문자와 택배 서류로 해고를 통보했다. ▶시의회, `돔구장` 관련 이틀째 추궁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돔 야구장 건설과 관련 광주시의회 행정감사에서 이틀째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산업건설위원회에 이어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손재홍 의원과 이정남 의원은 광주시가 돔구장을 짓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각각 타당성 검토와 여론 수렴, 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포스코의 제안서 접수 이후 검증하자는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다고 주장했다. ▶"쌀값 하락 진정"..."대북 지원해야" 농림수산식품부는 자료를 내고 지난달 중순부터 산지 쌀 값 하락 폭이 둔화된 뒤 최근에는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하락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쌀 유통과 소비 등 중장기 쌀 산업 발전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농 광주전남연맹 등은 이와관련 중장기 대책도 중요하지만 생산비 수준 이상으로 쌀 값을 올릴 수 있도록 2008년 묵은 쌀 수매와 대북 쌀 지원 재개 등의 쌀 값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광주서 A형 간염 급증 올해 광주지역에서 A 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들이 2년 전에 비해 무려 27배 이상 급증했다. 일단 걸리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법정 전염병이 아닌 탓에 정부 지원도 없어서 예방 백신을 맞기도 어렵다. 열이 나고 몸살나고 어지럽고 토하고, 그냥 몸살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하니까 간수치가 높아지는 현상이다. 2년 전인 지난 2007년에 비해 27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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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