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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주민자치회 破行에 위원들 불만 고조
문화탐방 일정 의결 안건 일방적 무기한 연기
집행부 독선에 대해 위원들 반발.
2009년 12월 11일 00시 00분 입력
지난 12월 1일 주민자치회에서 의결된 10일로 예정한 화순군문화유적지 탐방 행사를 집행부의 일방적인 무기한 연기로 자치위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한 주민자치위원은"주민자치위원회가 개인모임이나 임의단체도 아닌데 12월1일 의결한 화순군문화유적탐방 행사를 자치위원들의 의견도 묻지도 않고 집행부의 뜻에 따라서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은 위원장의 독선이며, 월권이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또 자치위원들은 "이번 처사는 위원들을 무시하는 독선적인 행위로서 위원장과 간사는 사퇴를 해야 한다" 고 반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화순군 예산으로 화순군내 아직 탐방하지 않는 문화유적지인 모후산, 유마사,오지호 기념관,쌍산의소, 월곡리 한옥마을, 충의사와 논개 사당, 조선시대의 의병창인 고사정 등을 답사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곳은 화순군의 대표적인 명소로서 앞으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할 문화유적이다.
뿐만 아니라 화순군민의 자금심을 심어주는 명소로서 주민의 대표기관인 주민자치위원회원들이 꼭 탐방을 해야하는 필수 문화유적이다.
한편 주민자치위원들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엄선된 주민들의 공식적인 단체로서 화순 발전을 위한 공적인 행사를 자치위원들에게 한마디 상의 없이 위원장과 간사가 임의대로 무기연기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 위원들의 지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고 말하고 있다.
이어서"이러한 사례를 묵인하면, 위원장과 간사는 앞으로도 위원들의 의결을 무시하는 행위를 또 할수 있어 위원장의 독선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자치위원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와는 관계없이 별도로 11월말까지 주민자치위원 4명이 자진 사퇴한바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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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