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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행정으로 군민 신뢰 높여!
화순군수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
2009년 12월 19일 00시 00분 입력
전완준 화순군수는 지방자치의 열린 행정실현을 몸소 펴고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8일 이양면 복지회관에서 군청산하 실과장단 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역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한 이른바 ‘三共’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군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4대강 사업으로 이양면 일대에 추진되는 홍수조절지 사업과, 장치지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고품질 한약초 대단위 재배단지 조성 등에 관한 한방산업 육성 방안을 담당부서별로 보고한 뒤 집중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병두 이양면장은“홍수조절지 사업에 이양면 금능, 품평, 강성리 일대와 청풍 풍암리 등 우량 농지가 편입되게 됐다”며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와 협의 시 편입면적이 최소화 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전 군수는 “홍수조절지 사업은 중요한 현안 사업으로 세밀한 관찰과 정확한 대책마련을 위해 테스크 포스(TF)팀이 구성되어 운영중이다”며 “수자원공사와 협의 시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요구 사항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전 군수는 장마, 병충해 등 모든 여건을 감안해 2010년 한약초 재배대책을 수립하여 실패가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영세농가를 위한 정확한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1월중으로 세대별 소득 전수조사를 실시토록 하도록 주문했다.
전 군수는 또 “각 실과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는 실천방안을, 읍면에서는 특수시책으로 읍면 발전방안을 강구하여 2010년 주요업무 보고와 읍면 초도순시 때 보고토록 하라”며 “ 정부 시책 모니터링을 통해 2011년 국비확보 방안도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전 군수는 “700여 공직자들이 잘 사는 화순 건설에 매진한 결과 우리 화순군이 지역생활여건 1위군 선정에 이어 복지서비스 분야 우수 군으로 선정되어 6,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며 “내년엔 주민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화순군수가 각 지역을 돌면서 확대 간부회의를 하는 모습에서 생활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주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에 신뢰를 느낀다"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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