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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에 관해(2)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
2010년 01월 23일 00시 00분 입력
현재 우리나라 전체 흡연인구는 전년도에 비해 감소추세에 있다. 이는 아마도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 정부차원에서의 흡연폐해의 지속적 홍보등으로 감소하지 않았나 추측해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성의 흡연 증가 이유로는 남녀평등은 담배피우는 권리에서부터 시작된다라고 하는 그릇된 인식, 흡연은 남성의 전유물로서 여성이 흡연권을 획득함으로 여권신장의 하나로 간주하는 잘못된 사고 방식이다.
또한 흡연자가 금연할 경우 체중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을 반대로 생각해 다이어트에 담배는 필수라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로 각종 스트레스를 담배연기에 보낸다는 생각, “담배 피우는 여성은 아름답다”라는 잘못되고 그릇된 인식의 결과등이 여성의 흡연인구를 증가시키고 있다.
흡연이 특히 여성에 해로운 것은 수정능력저하, 태반 박리, 임신중 자궁출혈, 조기양수파열의 위험, 조기 폐경을 초래, 골다공증 유발, 각종 암발병, 다양한 질병에 대한 저항력 약화를 초래한다.
그럼 청소년의 경우는 어떠한가?<@1오른쪽>
청소년의 흡연 인구 증가는 우선은 단순한 호기심으로 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980년대 두발, 교복의 자율화, 학원의 자율화 물결로 좀더 개방적인 우리사회의 여건도 청소년의 흡연인구를 증가시켰다.
또한 또래 집단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어른스러워 보이기 위해, 여학생의 경우, 성 차별에 대한 불만으로 흡연하는 경우도 많고 그냥 멋으로, 부모님 흡연의 영향으로 담배를 배우는 경우도 많다 하겠다.
성장기 청소년의 흡연은 성장발육저하를 초래한다. 만성 기침, 가래, 두통유발, 학습능력저하, 집중력 저하, 입냄새로 대인관계 악화, 피부노화초래, 중이염 유발, 기억력의 저하, 소화불량, 수전증 등의 다양한 여러 가지 신체적 질병을 야기 시킨다.
류재문 프로필: 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HP:010-2640-3029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류재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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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