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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청년실업자에 “희망을 쏜다”
화순 녹색일자리 창출 491명 조기 발대식
2010년 01월 14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경제난 극복을 위해 관내 저소득층, 청년실업자 491명에게 녹색 일자리를 조기에 제공하며 녹색 성장 시대를 힘차게 열어간다.
화순군은 13일 오후 2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경제적, 환경적 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숲 가꾸기 사업에 투입될 녹색 일자리 창출 발대식을 가졌다.
화순군 녹색 일자리 창출 인원은 ▲공공 산림 가꾸기 · 산림 바이오 매스 307명, ▲산림 자원화 지원단 170명, ▲산림 서비스 도우미 11명, ▲도시 녹지 및 가로수 관리 3명 등 모두 491명이다.
화순군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비 110억원과 숲 가꾸기 공공근로사업비 32억원 등 모두 1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일 775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산림자원의 경영화 모범 지자체다운 전국 최고의 산림정책을 시행한다.
화순군은 자체사업으로 경관림 사후관리 등을 포함, 산림사업 총예산 230억여 원을 투입하여 일일 고용 775여명에게 연중 일자리를 제공하며 연인원 15만 7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림사업을 추진한다.
전완준 군수는 “숲 가꾸기 사업이야말로 산림이 74%나 차지하고 있는 우리 군으로서는 딱 들어맞는 일”이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도 궤를 같이하기 때문에 우리 군이 산림정책 선진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지난해 북면 21개 마을 전체에 숲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산채 나물을 심어 버려지다 시피 한 산림자원을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시켰다”며 “올해부턴 화순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산하에 깊은 인상을 받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처럼 화순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가꾸고 환경을 살리는 숲 가꾸기 일자리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안전에 유의하고 즐겁게 일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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