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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10년 02월 08일 00시 00분 입력
돔구장 건설이 포스코 건설의 포기 선언으로 무산됨에 따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광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곧바로 비판과 대안을 내놓으면서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찬반 논란속에 진행된 돔구장 건설 계획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광주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광주시장 예비 후보인 정동채 전 장관은 시민의 자존심을 훼손한 일이라며 광주시의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정 전 장관은 기아구단과 기업투자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3섹터 방식의 돔구장 건설을 제안했다. 또 다른 광주시장 후보인 이용섭 의원과 양형일 전 의원은 야구장 건립 문제를 민선 5기 시장에게 맡겨야한다는 입장이다. 선거를 불과 넉 달 앞둔 시점에서 자칫 바람직하지 못한 결론이 날수 있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검토해 광주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박광태 시장도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어 야구장 문제는 광주시장 선거의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남-제주 해저터널 타당성 용역 호남-제주간 해저 고속터널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다음 달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국토 해양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근거로 호남-제주간 해저 터널 사업에 대한 타당성 용역 조사가 다음 달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해안 시대의 새로운 전기가 될 해저 터널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조기 양식산업 본격화 영광지역에서 참조기 시험 양식이 성공해 올해부터 30cm 이상의 굵은 참조기를 대량 양식할 수 있게 됐다. 30억원을 들여 참조기 양식산업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앞으로 살아있는 활어로는 좀체 보기 어려운 참조기들이 수조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9월 영광 백수 앞 바다에서 잡은 15cm 안팎의 참조기들이 1년 반만에 30cm 길이로 자랐다. 참조기 양식은 현재 공급량이 달리는 30cm 이상의 고가 참조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참조기는 연어와 달리 인공수정이 어렵기 때문에 수조 속에서 자연번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번식하게 된다. 전라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영광지소는 올 여름부터 일반 양식장에 참조기 치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참조기 양식이 넙치에 비해 2배 가량 경제성이 있다고 보고 올해 30억원을 들여 참조기 양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참조기 양식기반을 갖추기로 했다. ▶검찰 조선대 교수 채용비리 수사 광주지검 특수부가 조선대 교수채용과 관련해 금품이 오간 사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조선대 경상대학 A교수가 2007년과 지난해 전임강사와 조교수를 채용하면서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잡고 A교수 연구실과 돈을 건넨 두 명의 연구실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채용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교수의 예금계좌 추적도 벌였고 곧 A교수를 배임수재 혐의로 소환조사 할 방침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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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