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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전 군수, "녹취록 사건, 파장 우려"
모 언론 "녹취 사주는 ‘신변보호’용 아니다."
2010년 02월 22일 00시 00분 입력
전 군수가 얼마 전 '100억 돈 사건' 기자회견은 주민들로부터 역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월 12일 모 전군수의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서 화순의 한 인터넷 신문은 "얼마 전 100억원 '돈 선거 문제'가 역반응을 일으키자 모 전 군수는 녹취를 사주한 A씨를 만나 신변의 위협을 느껴 녹취를 부탁했다고 말을 맞추자는 회유와 협박을 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어, '100억원 돈 문제' 폭로는 모 전 군수의 자충수로 끝날 공산이 높아졌다." 고 보도했다.
이 신문 보도에 의하면, "모 전 군수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밝혔던 신변에 위협을 느껴 녹취를 사주했다는 회견내용은, 사실을 왜곡한 책임회피용 회견임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 이유로서 작년도 6월부터 '전완준 군수'를 상대로“공직자선거법 및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연이은 고소 사건이 광주지방검찰청에서 기소되고 9월 경 구속 될 것으로 단정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09년도 6월부터 시작된 고소사건은 12월23일 검찰에서는 무혐의 결론이 나왔다는 것.
또한 이 신문은 "이에 당황한 모 전 군수는 올해 초 1월 측근 인사들을 동원해 '100억 살포설’을 유포하면서 6.2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선거전략’이었다" 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문제의 녹취 문제는 지난해 6월경부터 수회에 거쳐 시도됐다는 내용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언론은 " 6.2 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불법으로 녹취된 CD를 통해 폭로전을 연출한 '100억 돈 선거' 문제가 주민들이 거짓이라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폭로한 단체의 정체성과 배후세력에 대해서 비난의 수위가 갈수록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고 보도했다.
한편 前 전 군수측은 전화룰 통해, "모 전군수의 발언은 전혀 근거 없다" 고 일축하고, 공청회 등을 통해서 명백한 진위를 가려야 한다고 밝혔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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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