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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3개 당으로 조개진 호남 2010년 03월 29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시가 '빛고을' 서비스표 상표등록 무효 심판 1심에서 승소했다. 광주시는 서울에 사는 A씨가 '빛고을'을 서비스표로 등록해 상표권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리를 주장함에 따라 특허심판원에 무효심판 소송을 제기해 특정인에게 독점사용권을 부여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스럽게 사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광주시는 빛고을 상표를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고 밝혔다. ▶평화민주당 광주시당 창당대회 평화민주당(평민당) 광주시당 창당대회가 광주 히딩크 호텔에서 열렸다. 창당대회에서 한화갑 대표는 평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는 정당이라고 강조하고 지금의 민주당이 과거 정통야당 사람들을 배제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평화민주당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평민당은 지난 금요일 전남도당 창당을 시작으로 내일 전북도당 등 전국을 돌며 창당을 마친뒤 다음달 8일 서울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 광주남구 잡음 이어져 민주당이 개혁공천을 내건 광주 남구청장 후보 경선이 파행을 되풀이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공심위는 광주남구에 시민공천 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25일 예비후보 9명에 대한 심사결과 김영집, 정재훈. 최영호 후보를 확정했지만 김화진 후보가 재심을 신청해 다시 심사를 해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럴 경우 경선 후보가 4명으로 늘어나 현재 중앙당에서는 4위 후보 탈락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특히 중앙당이 공심위 과정에서 일부후보를 지원했다는 설과 일부후보의 점수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설이 나오는 등 개혁 공천을 내건 민주당 배심원제가 심한 파행으로 이어져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국민 참여당 당원대회 국민 참여당 호남 제주 당원대회가 5.18 기념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국민 참여당은 이병완 당 상임고문과 유시민 전 장관등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당원 등이 모인 가운데 호남 제주 당원대회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선거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듯을 이어나가자고 선언하고 노풍의 진원지였던 광주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결국 김대중 지지자는 평민당, 노무현 지지자는 국민 참여당, 결국 호남의 민주당은 3당으로 쪼개지는 꼴이 되고 말았다. ▶함평에 안중근 기념 동상 세워져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아 함평군 신광면 상해임시정부 청사 복원터에 안중근 의사 동상이 세워졌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이 동상은 기단을 포함해 높이 4.3m, 폭 4.1m 규모이며 기단에는 안 의사가 1909년 단지 동맹회 결성 뒤 왼손 무명지를 잘라 '대한 독립'이라고 쓴 태극기 모양 등이 새겨져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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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