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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뇌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2010년 04월 16일 00시 00분 입력
인간과 같은 포유류인 고래는 뇌의 무게가 약 8kg정도이고 코끼리는 5kg, 영장류인 사람은 약 1.5kg 정도이다. 우리 몸무게의 약 2%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전체 인체 혈액량의 20%정도 차지한다고 하니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할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우리 뇌에 발병하는 여러 질환들중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뇌졸중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2가지로 분류되는데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출혈이 야기되는 뇌출혈과 가는 미세혈관이 막혀 오는 뇌경색이 그것이다. 위험요인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만 65세 이상, 가족력, 심장병 등이 있다. 초기증상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한쪽 팔다리가 마비, 감각이 이상해진다. 말할 때 발음이 분명치 않거나 말을 잘 못한다(어눌하다). 일어서거나 걸을려고 하면 자꾸 한쪽으로 넘어진다.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 갑자기 눈이 안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갑자기 벼락치듯 심한 두통이 온다. 의식장애로 깨워도 일어나지 못한다 등의 증상들이다.
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 12월 추운 겨울에 발병하며 오전시간에 주로 호발한다. 혈압과 관련있고 동맥경화, 동맥류, 부부관계시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 손상후 바로 응급으로 진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병후 최소 3시간 이내 응급치료가 중요하다. 손상후 3개월까지 뇌의 가소성(Plasticity)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재활치료기간으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기간이다.
이후에도 환자 상태에 맞춰 꾸준하고 지속적인 재활훈련이 필요하다. 40~50대가 약 30%의 발병 빈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으로 고혈압을 갖고 있는 사람은 혈압관리가 중요하겠고 금연, 과음자제, 적당한 체중유지, 소량의 염분섭취, 매일 30분이상의 규칙적인 운동과 생선, 과일, 채소섭취와 편안한 마음의 스트레스 조절 또한 중요하다 할 것이다.
류재문 프로필: 전남과학대학 물리치료과. 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미래간호학원장 연락처: HP: 010-2640-3029 연구실:062-236-3114 Fax:062-228-3115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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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