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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경 군수 예비 후보 동향
"모든 것은 제 부덕의 소치, 감내하고 포용하는 것도 나의 몫”
2010년 04월 21일 17시 37분 입력
임호경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난 유언비어 유포에 대해 걱정하는 주민들에게 누가 진실한 사람인지는 군민들이 먼저 알 것이라며, 감내하고 포용하면서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호경 예비후보는 “지역여론이 돌아서고 있고, 공명선거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에 위기감을 느낀 사람들이 이를 만회해보고자 또다시 유언비어 유포에 나서는 등 구시대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제 더 이상은 군민들이 이런 유언비어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저를 겨냥해서 악의적으로 유포된 유언비어로 인해 많은 아픔을 겪었다”면서 “특히, 제 가족을 겨냥해서 무차별적으로 퍼뜨린 소문과 음해는 ‘인격살인’이라는 말이 실감날 만큼 너무나 큰 아픔이었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임호경 후보는 그러면서도 “그러나 이는 이미 지나온 과거이고,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가 아니겠냐”며 “그 사람들도 모두 우리의 이웃이고 제가 감싸 안아야 할 군민의 한사람인데 포용하고 화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호경 예비후보는 “용서와 화해는 내가 먼저 하는 것이지, 먼저 찾아와주기를 기다리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고 “먼저 용서하고 관용을 베풀고 함께 미래를 향해 나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화합’이라고 생각한다”며 “투표일까지는 아직 40일이 넘게 남았다. 진실을 알리고 분열과 반목을 치유하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매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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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