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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10년 04월 25일 00시 00분 입력
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후보 경선이 100% 순수 시민 공천 배심원제로 실시됐다. 민주당은 24일 오후 1시 광주 빛고을 노인복지재단 체육관에서 시민공천 배심원제 경선을 갖고광주 남구청장 후보를 선출했다. 배심원 경선에는 1차 심사에서 압축된 김영집 김화진 정재훈 최영호 예비 후보 등 4명이 후보자로 참여했다. 배심원단은 전문배심원과 현지 배심원이 각각 100명씩 모두 200명으로 구성되며 1인 2표의 선호 투표 방식이 도입됐다. 결과는 최영호 민주당 남구청장 후보로 최영호 예비후보가 선출됐다. 이날 배심원 투표에서는 1차에서 과반수를 차지한 후보가 없어 최영호 김영집 두 경선 후보를 상대로 배심원들의 2차 선호도 조사를 벌여 최영호 후보가 53%대의 지지로 후보에 선출됐다 ▶민주 대 무소속 구도 재연 민주당의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4년전 민주와 열린우리당의 대결구도를 보인 것과 달리 이번에는 민주대 무소속 구도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이 광주 전남지역 27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21곳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경선 탈락자들의 출마가 봉쇄돼 무소속 자원이 준 가운데 일부 현역단체장들은 일찌감치 무소속을 선택했다. 민주당 공천자 대 무소속 현역 단체장 구도가 형성된 곳은 강진과 신안, 장성군수 광양시장 남구청장 선거 등 5곳이다. 민주당 경선에 불참한 노관규 순천시장의 행보도 관심입니다. 전현직 단체장이 대결하는 화순, 고흥 구례 등 3곳과 곡성,나주 등도 주목받는 지역이다. 광산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대 국민참여당의 대결 양상이다. 전남에서는 평화민주당이 유력 후보를 낼지도 관심거리다. 전통적인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민주당은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잡음과 파행이 큰 부담이되고 있다. 민주당 해남군수 후보를 낙마시킨 사정한파는 일부 현역단체장의 공천자 신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년전 열린 우리 vs 민주의 대결구도와 달리 민주 vs 무소속 구도를 보이고 있는 2010년 지방선거 무소속 돌풍이 어느 정도 거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웰빙 '천연염색' 창업 뜬다 참살이, 웰빙 바람을 타고 우리 민족 고유의 쪽빛 '천연염색'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의류는 물론 각종 제품의 원료로 쓰이면서 천연염색이 차세대 친환경 산업으로 부활하고 있다. 천연염색은 항균과 방충 효과가 뛰어나서 옷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과 벽지, 비누, 화장품 원료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쪽의 고장 나주에만 관련 공방이 10곳에 이르고 3-4곳은 연간 수 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나주 천염염색관은 관련 창업 인력을 배출해 내는 산실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최근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에 문화관 출신 11건이 선정돼 창업 자금으로 3억 8천 5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천연염색이 공예품 수준을 벗어나 친환경 산업으로 부활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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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