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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10년 05월 02일 00시 00분 입력
광주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등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리는 등 야외 행사가 이어졌다. 주말을 맞아 지역 유명 산과 지역 축제장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처럼 봄기운을 만끽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일요일인 오늘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10도, 낮 기온은 25도까지 올라 따뜻하겠다. 대기가 건조하고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므로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라고 있다. ▶5월 지역 축제 풍성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 5월 맞아 전남 지방에서는 대나무 축제와 보성 다향제 등 갖가지 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봄기운이 완연한 남도에는 이밖에도 함평 나비축제와 여수 거북선 축제 장성 홍길동 축제 등이 잇따라 열리게 된다. 지난달 꽃피는 시기가 늦어진 데다 천안함 추모분위기로 봄축제를 놓쳤기 때문에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축제가 관광객들로 붐비길 기대하고 있다. ▶국내 첫 개불종묘 대량 생산 국내 처음으로 개불 종묘가 인공으로 배양돼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30만 마리가 여수 앞 바다에 방류되면서 대량 양식이 기대되고 있다. 어민들이 개불 종묘를 뿌린다. 여수 7곳과 강진 1곳의 바다에 개불 30만 마리가 방류됐다. 여수 수산기술사업소가 지난 3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인공 배양에 성공한 결과다. 조주현 여수 수산기술사업소 "개불 종묘 생산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먹이 생물의 대량 배양을 저희들이 해결을 해서..." 이렇게 대량으로 개불을 인공 생산해낸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인공으로 배양된 개불 치충을 방류한 개불은 약 1년 뒤 20센티미터 정도 길이로 완전히 자라 수확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개불 양식에 대한 국내 연구는 거의 없어 시장 대부분을 중국산 등 수입산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어민들은 개불 양식을 통한 소득 증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민주당 시의원 등 확정 민주당 광주시당이 시의원 후보 2명과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당원 경선대회를 갖고 서구 3선거구에 송용욱 예비후보, 남구 2선거구에 김만곤 예비후보를 각각 확정하고, 재심이 청구된 동구 1선거구와 광산 3선거구 시의원 재경선 여부는 오는 3일 결정하기로 했다. 또 광주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4명과 동구와 남구, 북구, 광산구 기초의회 비례대표 후보 14명을 확정하고 오는 4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 강사 강의료 천차만별 광주, 전남지역 대학의 강사 강의료가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 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대학 강사 강의료는 전남대가 시간당 5만 천원으로 가장 많았고,광주 가톨릭대 4만 4천원, 순천대 4만 3천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불대는 2만 3천원으로 가장 적었고, 호남대 2만 3천 7백원, 남부대 2만 4천원으로 대학별로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2만원대 강의료를 주는 곳은 모두 사립대였고,광주 가톨릭대 등 일부 종교 관련 대학이 강의료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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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