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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10년 05월 04일 00시 00분 입력
우여곡절 끝에 6월 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강운태 의원이 확정됐다. 최고위원회가 재심위 투표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달 27일 비밀투표 후 밀봉된 당 재심위 투표함을 여는 것으로 시작됐다. 결과는 기각 5표, 인용 2표! ARS 여론조사가 경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증거를 찾지 못한 것 등이 기각 결정 이유로 보인다. 최고위원회는 별다른 논의 없이 재심위 결정대로 재심 기각을 의결했다. 오는 7일 당무위원회는 형식 절차인 만큼 강운태의원를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한 것이다. 촉박한 선거일정에 상징성이 큰 광주시장 후보 결정이 지연되면서 빚어지는 혼선과 당의 이미지 추락, 그리고 여론조사 지지도 46.7%로 경선 1위를 차지한 후보를 교체했을 때 뒤따를 후폭풍을 우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용섭의원과 정동채 전 장관은 화합과 통합을 위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 법원에 냈던 당선자 무효 가처분 신청을 철회했다. 강운태의원은 분열을 수습하고 힘을 모아 선거에서 승리하자며, 이의원 정 전 장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민주당 의뢰로 시작된 검찰의 ARS 여론조사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막판 선거구도에 영향을 미칠 불씨로 남아 있다. ▶전남 우유 1등급 전남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젖소사육 농가 445곳을 대상으로 원유 유질을 검사한 결과 97% 농가가 세균수 1등급을 받았고 체세포수 1, 2등급을 받은 농가도 85%로 젖소의 원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남 축산기술연구소는 관내 모든 낙농가의 생산 원유를 대상으로 세균 수와 체세포,유지방 등 우유의 위생등급을 매주 한차례 이상 검사하고 있다. ▶광주 도시공사 여자 핸드볼 팀 창단 광주도시공사가 여자 핸드볼 팀을 창단한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영진 사장과 박광태 광주시장 그리고 대한 핸드볼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핸드볼 팀 창단식을 갖고 핸드볼의 메카였던 광주의 옛 명성 찾기에 나선다. 도시공사 핸드볼팀은 전 광주시청팀 지휘봉을 잡았던 진상태 씨가 초대 감독으로 임명됐고 국가대표 출신의 홍정호 플레잉 코치 등 선수 8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당 전남도당 광역의원 후보 확정 민주당 전남도당이 상무위원회를 열어 전남도의원 후보를 확정짓고 비례대표 순번도 결정한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도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등 140여 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 하니움센터에서 광역의원 후보자 확정짓고 비례대표 후보로 오른 남성 5명과 여성 4명 등 9명의 순번을 결정한다. 민주당은 정당 지지도가 50%를 넘을 경우 4명이 당선 안정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완준 화순군수 구속적부심 기각 법원이 전완준 화순군수가 낸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광주 지방법원 형사 1부는 일부 범죄사실이 입증됐고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며 전완준 군수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군수는 지난달 7일 민주당 화순군 읍·면 청년위원회 간부 20여 명을 군수 관사로 불러 식사와 술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로서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됨으로서 보석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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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