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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소식
2010년 05월 08일 00시 00분 입력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전완준 화순군수가 옥중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단 없는 화순 발전을 위해 몸을 바치겠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민들의 현명한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옥중 출마를 한 후보는 전 군수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군민들의 반응과 선거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전군수의 옥중 출마로 화순군수 선거는 전완준 군수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구충곤 도의원, 무소속 임호경 예비후보 간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국회의원인 김수씨가 옥중출마해서 당선된 사례가 있어서 이번 전완준 군수의 옥중 출마는 주민들에게 상당한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있다. ▶광주 시의원 선거 무소속 출마 잇따라 광주 시의원 선거에서도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김월출, 송재선 광주시 의원과 박영수 전 광주시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 신망을 잃은 민주당을 탈당해 명예롭게 광주시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 광주 동구 1선거구의 시의원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양혜령 의원도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동구 2선거구(학동)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소속 연대에 합류 할 것을 선언했다. ▶광주시 5.18 행사 지원 착수 광주시가 5.18 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행사 준비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행사 준비기획단은 5.18 3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행사 홍보와 주요 방문 인사 의전, 교통과 소방대책 등 6개 분야에 걸쳐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공직자 헌혈 운동과 5.18 마라톤 대회, 주먹밥 나누기 등 자체 행사도 열기로 했다. ▶'호남권 광역 클러스터 선포' 친환경 녹색산업 거점 개발을 위한 '호남권 광역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본부는 첨단산단에서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과 박봉규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녹색산업의 동북아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하는 '호남권 광역 클러스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호남권 광역 클러스터는 조선과 자동차, 기계부품, 광산업을 특화 산업으로 광주와 군산, 대불, 익산 등 4곳을 거점 단지와 34개 연계단지로 구성되고 정부는 올해 호남권 클러스터 기반 구축에 국비 1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주당 경선 효력정지 판결 잇따라 민주당 경선 탈락자들이 제기한 경선무효 소송이 법원에서 잇따라 받아들여지고 있다. 광주지법 제10민사부 선재성 부장판사는 광주 서구 제3선거구 시의원 경선과 관련해 박금자 후보 등을 민주당 후보로 결정한 행위는 잘못이라며 김성숙 후보가 민주당 광주시당을 상대로 제기한 당선무효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적법하게 경선 후보자로 선정돼 경선에 참여할 수 있었던 신청인을 배제하고 당원이 아닌 자를 경선 후보자로 참여하게 한 것은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이는 무효라고 판시했다 진도군수와 광주 남구 시의원 경선 탈락자가 제기한 소송에 이어 서구에서도 경선과정의 잘못이 드러나면서 민주당 후보 경선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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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