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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간추린 소식 2010년 05월 26일 00시 00분 입력
선거 유세 차량의 확성기 소음을 규제해달라는 항의성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유세 차량의 확성기 소음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규제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고, 선관위 홈페이지에도 항의 글이 매일 올라오고 있다. 선관위는 그러나 현행 선거법이 확성기 사용 시간은 제한하고 있지만 소음을 규제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단속이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광주 동구 선관위 투표용지 정당표기 오류 광주시 동구선거관리위원회가 정당 표기가 잘못된 부재자 투표 용지를 대량 발송했다 뒤늦게 폐기해 빈축을 사고 있다. 광주 동구 선관위는 최근 부재자 투표 용지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동구 기초의원 나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의 정당을 민주당으로 잘못 표기해 부재자 3백 60여명에게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일부 후보들과 유권자들이 선관위에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졌는데, 선관위는 잘못된 투표 용지를 폐기하고 새로운 투표 용지를 발송하기로 했다. ▶금남지하상가 보상은 막막 금남지하상가 냉각 탑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아직도 지하 주차장에 차량 50여 대가 고립돼 있고 지하상가에는 손님마저 뚝 끊겼지만 이렇다 할 보상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냉각 탑이 무너진 지점의 바로 아래쪽에 자리한 금남지하상가 지하주차장. 차량 50여 대가 일주일 째 갇혀 있다. 차량 주인들은 렌트비라도 달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사고 이후 지하상가에는 손님이 뚝 끊겼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도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출입이 통제되지 않는 구역에서도 이처럼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하는 점포들이 늘어나고 있다. 상인들은 이 같은 피해를 누구에게 어떻게 보상받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첫 사고조사위원회를 연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등은 일단 사고 원인을 규명한 뒤에 보상문제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홍범 문화체육관광부 시설단장은 "재산 손상은 그건 정확히 보상받아야 한다" 며 "구 조안전진단이나 사고 원인과 연계가 돼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구조 안전진단까지 최소 석 달, 피해 차주와 상인들은 하루하루 애를 태우고 있다. ▶각 당 선거전략 6.2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각 당도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 곳이라도 더 지키려는 민주당과 정치적 발판을 마련하려는 다른 정당들과의 경쟁이 뜨겁다. 한나라당의 목표는 광주시장이나 전남지사 후보의 첫 두 자리 수 득표! 난공불락 광주전남 민심이 변하고있고, 또 한나라당이 뿌리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의 지표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광역과 기초단체장 석권' 이라는 민주당의 당초 목표는 궤도수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미 추월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자체 분석한 곳이 4~5곳 선거막판 대결구도를 민주당대 한나라당으로 지지 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은 "여기서 무너지면 안 된다 다시 뭉쳐야' 고 말하고 있다. 진보정당들은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선거를 통해서는 대안세력의 이미지를 굳히고, 지방의회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진보신당은 기초의회, 민주노동당은 광역의회 안착을 노리고있다. 민주노동당 광주 선대위원장 "광역의원 탄생,,생활과 정책적 대안세력" 당내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이후 상승세를 타고있다고 분석하는 국민참여당은 민주당에 맞설 다른 정당 후보들과의 2차 단일화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평화민주당은 전통 민주당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며 선거운동기간 중반을 지나고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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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