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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광주, 전남 간추린 소식 2010년 07월 19일 00시 00분 입력
정부가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며 지난해 처음 지정한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결과 광주지역 15개 지정 학교에서 26%, 전남은 21개 지정 학교에서 31%가량 사교육비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성과 분석 결과를 보면 특히, 고등학교에서 사교육비 경감효과가 높아 광주 30.6%, 전남 40.2%의 사교육비 경감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경감률을 보였으며 학부모 만족도도 최고수준을 보였다. 교과부는 전국 457개 학교 가운데 성과가 우수한 목포 문태중과 광주 대광여고, 전남 광영고 등 13개 학교의 운영 모델을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고 사교육 없는 학교를 6백개로 늘릴 계획이다. ▶무등산 자락길 3: "등산 문화 바꾼다" 무등산 자락의 오래된 마을들을 잇는 '자락길'이 조만간 개방되면 등산 문화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입산객을 분산시켜 무등산의 자연 생태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일에도 수 천 명의 시민이 찾는 무등산이지만 언제부터인지 무등산을 찾는 인구가 지나치게 많아졌고, 그 결과 무등산은 토양 침식 등의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에 조성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무등산 옛길 역시 이 같은 현실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 옛길 역시 본질적으로는 산에 오르는 개념의 등산로가 되고 있다 반면에 무등산 자락로는 가장 높은 곳의 해발이 5백 미터에 불과할 만큼 오르내림이 적은 평탄한 길이고, 총 길이만도 50km가 넘어 탐방객을 크게 분산시킬 전망이다. 또 자락길의 개방은 무등산 주변의 지명과 역사, 문화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으로 이어져, 산을 찾는 문화를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업인을 위한 금융 지원 확대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위해 금융지원이 확대된다. 전라남도는 농수축산물 유통 가공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협약 보증 제도를 도입해 자금 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내일(20일)부터 대출금리와 보증료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보증지원 업무를 활성화해 최고 5천만원까지 전액 보증해주고 보증서 발급가능 금액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전당 조기 준공 가능 아시아문화전당 건물 완공 시기가 2013년으로 1년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 금남지하상가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완공시기를 2014년에서 2013년으로 1년 앞당기는데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과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전체 건물 5개 가운데 2개는 2013년보다 시점을 앞당겨 부분 준공할 수 있다고 밝혀 공정상 민주, 평화 교류원 등이 조기 완공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전남 여성 의원 비율 최하위권 전남지역 광역.기초 의원 가운데 여성 의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교육의원을 제외한 전라남도의회 의원 57명 가운데 여성 의원은 8.7%인 5명으로 전국 16개 시도의회 가운데 여성 의원 비율이 가장 낮았다. 전남지역 기초 의원 역시 여성 의원 비율이 16%로 경북, 전북에 이어 3번째로 낮았으며 전국 평균 21.6%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여성의 정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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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