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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광주, 전남 간추린 소식 2010년 07월 29일 00시 00분 입력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쌈짓돈'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이 내년부터 투명하게 공개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단체장의 업무추진비 공개 범위와 일시 등 기준을 만들어 올 하반기 중에 지자체가 이 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출 내역을 알리게 하고 내년부터는 공개를 의무화할 방침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별 업무추진비의 비교 감시가 가능해져 지자체 투명경영 확립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단체장과 교육감의 업무추진비 공개와 사용 내역을 두고 시민단체의 소송과 고발, 검경의 수사와 기소 등이 잇따랐습니다. ▶ 화순군 민경술과장, 도암면장으로 임명 민경술 과장이 도암면장에 임명됐다. 화순군은 지난 26일자로 민경술 과장을 도암면장으로 발령냈다. 민경술 면장은 지난해 5월 투병으로 휴직했다가 1년여만에 복직해 최근 행정지원과에 대기발령 중이었다. 윤영재 도암면장은 26일 오전 10시 도암면사무소에서, 김용태 면장은 27일 11시 남면사무소에서 각각 퇴임식을 갖고 1년간의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한편 화순군은 현재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추후 인사가 있을 때까지 남면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둔다. 우선 안희순 남면 주민생활지원담당이 남면장에 대리한다. ▶전남도, 미래 자원인 '황토' 보관한다. 전라남도가 황토은행을 설치해 미래의 자원인 황토를 보관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미래 산업자원인 황토의 보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농촌마을이 없는 목포시를 제외한 도내 21개 시,군에 100만톤 규모의 보관능력을 갖춘 ‘황토은행’을 설치하기로 하고 황토은행 설치 및 운영지침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광주 사교육비 부담 크게 줄어 지난 1년 간 광주시의 사교육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교과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 지원사업 1차년도 운영 결과, 광주시의 사육비 경감률이 25.8%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이 줄었는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에서도 각각 8.2% 포인트와 5.5%포인트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없는 학교 지원사업은 교과부가 학교에서 사교육을 흡수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광주시는 모두 21개 학교가 선정돼 방과 후 학습이나 보충수업을 통해 수준 높은 강사와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 남해안 갯벌 생물서식 `적합` 남해안의 갯벌이 생물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전남 남해안 갯벌의 생태환경을 조사한 결과, 대형저서동물이 379종 출현했고, 1제곱미터 안에 평균 2천431개 개체가 살고 있어 전남 서해안 갯벌보다 종 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 퇴적물의 오염정도와 중금속 함량도 해외 기준치보다 낮았다. 특히, 대형 저서 동물 백 68종이 출현한 강진만에서는 3종의 2급 보호대상해양생물도 발견됐으며, 큰고니도 도래하고 있어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람사르습지 등록 등 보전ㆍ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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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