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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 경찰관의 인명구조
2010년 08월 16일 18시 07분 입력
2010.08.13.15:30경 담양소방서 119구조대로부터 익사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경위 김현중 등 직원 4명이 즉시 출동했다.
광주호 증암천 증암교 아래서 물놀이 하던 중 폭우로 하천물이 불어서 (하천폭 50m,수심 1.5m) 박하철이 슬리퍼가 벗겨져 떠내려가는 것을 줍다가 급류에 넘어져 하천하구로 떠 내려 갔다.
이를 본 오세진 등 3명이 구하기 위하여 옆에 있던 김진석은 50m지점에 나머지 4명은 100m떠내려가다 수초에 밀려 의식을 잃었다.
이를 본 경사 정경균, 경장 김영원이 신발을 벗고 같이 뛰어들어가 4명이 엏켜 있는 것을 머리채를 잡고 꺼내려다가 모두 급류에 떠내려 갔다.
경위 김현중,경위 신봉우 2명이 112순찰차에서 구명환(로프줄로 묶여있음)을 던져 약10여분의 사투 끝에 구조하고, 50m지점에서 수초를 잡고 버티며 실신된 상태의 김진석을 같은 방법으로 구조한 것이다.
(119구조대는 구조후 현장에 도착함)
○ 수 범 자 : 담양서 고서파출소 근무/ 경사 정경균, 경장 김영원, 경위 신봉우,경위 김현중
최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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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