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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드림스타트 대상 집수리‘새로운 시민참여운동’
후원자 줄이어, 아동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크기 기여
2010년 09월 02일 10시 07분 입력
소득 양극화 등에 따른 정보 및 학습격차 심화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는 사전예방적 차원의 능동적 복지실현을 위해 시작된 동구드림스타트 운동이 건강, 교육, 복지 등 보편적인 프로그램 수준에서 벗어나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 사회적 통합을 위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지난 6월 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고광후) 빛고을나눔봉사단이 산수1동 정경안(68세)씨집을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금남라이온스클럽 봉사단(회장 정일수)이 드림스타트 세대 중 한부모와 다문화가정 2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후원물품 전달하면서 「꿈(dream)의 집 고쳐주기 운동」이 동구의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특히, 이번 「꿈(dream)의 집짓기 운동」이 아동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 지역사회 독지가를 비롯한 각급 기업과 사회단체와 밀접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많은 드림스타트 가정이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동구는 ‘러브하우스 건립운동은 단순한 주거환경의 변화로 인해 가족 구성원이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이 과정을 통해 희망이 싹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매우 값진 시민운동’이라며, ‘민․관이 손을 맞잡고 소외되고 힘든 생활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에게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같은 공간을 선물하고 싶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일수 금남라이온스클럽 봉사단장은 “경로사상 고취와 사회복지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동구와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구 지역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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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