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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30억 투자 전문인력 고용 기대
기술로 미래영상콘텐츠 산업
2010년 09월 04일 09시 45분 입력
광주시는 지난 2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영화영상 시각효과 전문업체 ㈜모팩스튜디오(대표 장성호)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모팩스튜디오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영상을 특수효과를 이용해 제작하는 기술로 미래영상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한국 VFX(Visual Effectsㆍ특수효과) 기술의 선두주자다.
1996년 ‘귀천도’를 시작으로 ‘반칙왕’, ‘공동경비구역JSA’, ‘태왕사신기’ 등 영화와 드라마 120여편의 시각효과를 제작한 50여명 제작인력을 지닌 CG전문 문화기업이다.
국내에 재난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영화 ‘해운대’ 역시 모팩스튜디오가 시각효과를 담당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모팩스튜디오는 2014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하고 200여명의 지역인력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문화와 관련된 사람과 산업체, 자본이 끊임없이 광주에 모여들게 함으로써, 그 속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창조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멋들어진 문화공동체 광주’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송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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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