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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인체탐험(11)
생명의 상징 “심장”
2010년 09월 09일 00시 00분 입력
심장은 인체의 혈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운반계 펌프역할을 한다. 심장은 속이 비어있는 유강성 장기로 4개의 방으로 구성된 근육성 장기이다.
크기는 대략 움켜쥔 자신의 주먹만한 크기이다. 무게는 성인여성 평균 255g 성인남성 310g으로 남성이 조금 크다. 심장은 1년에 4200만번 정도 수축하고 약 26만 리터의 혈액을 펌프질 한다.
폐 사이의 흉강인 종격에 위치하고 약 2/3는 정중선의 왼쪽에 위치한다. 심장의 혈액순환 경로에는 2가지가 있다. 폐순환, 소순환이라 하여 가스교환을 위해 혈액을 폐로 보내는 혈관과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혈관을 포함한다.
혈액을 방출하는 우심실, 폐동맥, 모세혈관, 폐정맥, 좌심방으로 이루어진다. 폐순환과 구분하여 체순환은 대순환이라 하여 폐순환을 제외한 전신의 모든 혈관을 포함한다.
또한 심장벽은 그 자체의 생명유지에 필요한 혈액을 체순환으로부터 공급 받는다. 따라서 심장을 구성하고 있는 심근층은 좌.우 관상동맥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기도 한다.
심장관련 대표적 질환으로 심장발작이 있다. 미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이기도 한다. 가장 일반적인 심장발작 형태는 관상동맥의 폐색으로써 심근층의 산소공급 부족으로 발병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대표적 돌연사이기도 하다. 이런 심장발작을 최소화하기 위해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과도한 체중을 줄이고 적당한 식이요법, 일상생활에서의 긴장 감소, 필요시 약물복용으로 고혈압을 조절하고 혈액내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을 유발시키는 지나친 과잉 지방 섭취는 피한다.
또한 흡연을 삼가고 과음을 자제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것 등이다. 천수를 누리고 수명이 다하여 유명을 달리하기 전까지 심장은 쉼없이 작동한다.
평소에 규칙적 운동과 적절한 식이, 건전한 스트레스 조절을 통해 건강을 유지, 관리함이 중요할듯 싶다.
류재문: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락처:010-2640-3029 062-236-3114 fax:062-228-3115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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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