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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사에 놀란 공자 후손 강원구 박사의 '감동의 나라 中國'(146) 중국 문화 탐방 2010년 09월 27일 00시 00분 입력
“한국에서 살아있는 유가(儒家) 문화를 발견했습니다. 자신을 가다듬고, 타인을 존중했던 조선시대 선비는 유교적 삶의 전형이라고 봅니다. 한국과 중국은 ‘유교’라는 사상적 뿌리를 같이하고 있기에 상호 협력 공간이 크다고 봅니다.”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2010년 중국 청년대표단 한국문화 고찰’ 프로그램에 참가한 공자의 후손 쿵더푸(孔德福·30·사진)는 행사를 마치면서 “한중 양국이 공통점을 바탕으로 다름을 추구하고(以同求異), 다른 것을 인정하고 협력을 모색하는(以異求同)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민정부(민간단체·사회복지 등 담당)의 초급 공무원인 그는 서울·안동·포항·제주도 등을 돌며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중국 청년 공무원 150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한중우호협회·중앙일보 중국연구소가 주관했다. -공자의 77대 손(孫)인 것으로 안다. 한국의 유교는 어떻다고 보나? “안동 도산서원에서 한국 선비들의 일상 생활을 체험했다. 선비들의 엄격한 자기관리가 인상적이었다. 일정한 형식을 갖춘 조상 제사가 한국 가정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에 놀랐다. 사람과 사람의 조화, 공동 목표를 향한 협력 등이 유가 사상의 핵심이다. 그런 전통이 현대 기술과 어우러졌기에 한국경제가 발전했다고 본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 -중국의 유교 문화 보존은 어떤가? “물론 중국에서도 유가사상은 존중받고 있고, 공자의 고향인 취푸(曲阜)를 중심으로 관련 행사가 많이 열린다. 한 때 멀어졌던 공자 사상을 다시 평가하고, 현대 생활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각 가정에서 여러 형태의 제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도시에서는 많이 잊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한국에 다시 오고 싶은가? “꼭 다시 오고 싶다. 잦은 교류를 통해 양측 젊은이들이 인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청년 교류는 양국의 협력을 위한 ‘무형의 인프라’ 투자와 같다.” ▶明代 대항해가 鄭和 무덤 발견 600년전 명(明:1368~1644)나라때 대항해가 정화(鄭和)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묘(古墓)가 당시 수도 남경(南京)의 조당산(祖堂山)에서 발견됐다고 양자만보(揚子晩報)가 25일 보도했다. 이 고묘의 묘지(墓誌)를 비밀리에 옮겨 연구중인 난징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이 묘의 주인이 정화일 것이라고 시사했다. 길이 8.5m, 폭 4.1m에 3개의 아치와 3개의 폭을 합쳐 모두 6층으로 된 이 고묘는 무덤양식과 규모로 미뤄 명나라때 공신이나 왕족의 것으로 보이며 이 일대는 환관들의 무덤이 몰려있다. 색목인(色目人)출신의 환관(宦官) 정화는 그러나 지난 1433년 4월 인도 항해도중 사망, 최근 발견된 고묘는 그의 옷과 관을 묻은 의관총(衣冠塚)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화는 명나라 영락제(永樂帝)의 총애를 받아 1405~1433년 100척의 함대와 2만8천명의 병력을 대동하고 7차에 걸쳐 동남아에서 인도양, 아라비아해를 거쳐 아프리카 동부까지 항해하며 30여개국을 순방한 당시로선 드문 대항해가였다.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現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http://www.shtong.co.kr/korea/china.php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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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