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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성 생가 고증 확정 기념식
광주시 동구 부동정 94번지 출생
화순 능주는 초교 입학 기록
2010년 09월 29일 00시 00분 입력
정율성 기념 사업회는 9월 28일(화요일)오전 11시30분, 광주시 동구 정율성 생가터인 히딩크 호텔에서 '정율성 생가 고증 확정 기념식'을 가졌다.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정율성 생가터에 대한 확정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재유 전 광주시장과 장인균 광주시 정무특보, 김상호 동구 부구청장, 조재륙 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구 기념사업회 회장은 “광주시가 정율성 선생 생가 고증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6년 동안 계속돼 온 생가 논란에 대해 심의한 결과 광주 동구 부동정 94번지(현재 불로동 163번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율성 선생 생가 고증위원회는 최근 현재의 동구 불로동 163번지를 ‘본적지이자 출생지’로, 남구 양림동 79번지를 ‘출생지이자 성장지’로 본다는 종합의견을 내놨다
또한 화순군 능주면은 정율성이 능주초교를 2년간 다닌 기록이 남아있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화순 능주에 대한 홍보의 강화도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정율성 선생은 중국 인민해방군 군가인 ‘팔로군 행진곡’ 등 360여곡의 노래를 창작해 근, 현대 3대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추앙 받고 있으며, 최근 중국 건국 60주년을 맞아 ‘중국 창건영웅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송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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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