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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 감추어진 건강의 비밀(1)
2010년 10월 12일 00시 00분 입력
발반사요법이란? 심장은 1분에 약 70회 정도의 수축으로 6.000cc나 되는 혈액을 매분 전신에 보낸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가깝게는 머리로, 멀게는 저 발끝까지 보내진다. 발끝으로 보내지는 혈액은 중력의 영향으로 수월하게 보내지지만 문제는 되돌아오는 것이다.
발끝까지 내려간 혈액은 하반신 근육의 수축과 이완, 발바닥 모세혈관의 흡인력, 신경반사의 도움을 받아 마치 물고기가 시냇물을 거슬러 올라가듯 다시 심장으로 보내진다. 그래서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5천년전 고대 중국에서는 관지법이라고 하는 반사구 원리를 이용한 의료가 행해지고 있었으며 근래에 와서 1913년 미국인 의사 윌리엄 피츠제럴드가 현대의학에 입각한 구역치료법(Zone therapy)이라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반사치료 이론을 정립하였고 이후 세계 각 국 의학자들은 발반사요법(마사지)이 그 효과가 뛰어나며 간편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전혀 없는 자연치유 요법임을 인정하였으며 실제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발반사요법이란 발반사구에 압력을 가하여 신체 모든 부위의 정상적인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과학적인 기술, 인체의 신경연결에 관한 의학적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최근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인간의 육체, 정신, 영혼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총제적인 치유요법”으로 질병의 증상만을 치유하는 것도 아니며 인체 조직중 어느 한곳에서 발생된 문제에 중점을 두지도 않는다. 인체를 총체적인 균형과 조화의 상태로 이끌어주며 인간의 자연치유능력을 강화시켜 주는데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말 그대로 발의 특정 반사구(Reflex Zone)를 자극하여 그 반사구와 상응하는 내부 장기의 질병, 스트레스, 통증 및 생리적 불균형상태를 경감시켜 주고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 준다. 손발에 있는 특정 부위, 구역을 반사구라 하고 인체의 축소판이라 하여 손, 발, 귀, 얼굴 등에 인체의 모든 생리와 기능을 담당하는 반사구가 존재한다고 했다.
즉, 반사구는 인체의 여러기관과 선 및 신경에 자극을 보내는 작용을 한다. 반사구는 전신에 분포하지만 특히, 손, 발, 귀, 눈, 머리 등에 더욱 밀집되어 있다.
류재문<송원대학 재활과 겸임교수. 건강칼럼니스트> 연락처:062-236-3114 HP:010-2640-3029 fax:062-228-3115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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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