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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구급차 이송서비스
거동불편 수험생 위한 119수능도우미제 운영
2010년 11월 11일 14시 27분 입력
광주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정주)는 오는 18일 201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위해 119구급차 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불의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장애가 있는 수험생에게 제공하는 구급차 이송서비스는 전화예약을 받은 후 시험 당일 119구급차로 수험생을 시험장에 데려다 주고 시험이 끝난 후에 다시 자택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17일까지 119나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예약하면 된다.
지난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병원에 입원중인 학생과 장애 학생 등 수험생 5명을 시험장으로 이송했다.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당일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시험시간에 지각할 우려가 있는 수험생도 119에 전화하면 시험장까지 119구급차나 순찰차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는 시험 당일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언어영역 듣기평가(오전8시40～오전8시55분)와 3교시 외국어 영역 듣기 및 말하기평가(오후1시10～오후1시30분) 시간대에는 119소방차가 출동할 때 차량 경적과 사이렌을 최대한 자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7일까지 시험장 37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응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송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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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