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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승의 세상 보기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 “北 170여 발 포격…80여발 연평도 떨어져” 2010년 11월 26일 00시 00분 입력
이로 인해 인명피해도 발생했으며, 북한이 휴전 이후 우리 민간인을 향한 직접 군사도발을 감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령반도 쪽에 있는 기지를 개머리 기지라 부른다. 이 곳을 좌우로 장재도와 대수압도, 무도 등이 있고 장재도 북쪽으로 백령도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등산곶, 사곶, 창린도, 기린도 옹진반도 등이 위치해 있다. 또 개머리기지 남쪽으로 대수압도 그 뒤편으로 해주가 위치해 있다. 이 곳 개머리기지와 연평도와의 직선거리는 약 12km정도 떨어져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북한군이 모두 170여 발을 우리측에 쏜 것으로 집계했다. 합참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120mm 방사포와 일부 해안포 등 170여발을 사격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 가운데 90여발은 바다 쪽으로, 나머지 80여발은 연평도에 떨어진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사격한지 13분이 지난 뒤 대응사격을 한 데 대해선, 우선 장병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대피했다가 소강 상태가 되자 사격 준비를 갖추고 즉각 응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처음 북한 포격으로 사격훈련 중이던 K-9 자주포 2대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어제 대응사격 때 절벽 안에 숨어있는 해안포 진지를 직접 타격하기 어려워 진지 주변의 막사 등을 표적으로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피해 상황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한.미가 정보자산을 집중 운용한다면 좀더 파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어처구니없는 현상이다. 미친개에게 몽둥이가 약이고 미친 황소는 도살장으로 가야 하듯 이제부터는 맞불 작전이 최고라고 생각되는 것은 물론, 하고 보자는 식의 고소, 고발을 밥먹듯이 하는 행위자도 미친 개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래도 그렇고 저래도 '흥' 하면 소위 사람을 간본다는 말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응징을 해야 할 것이다. 글=최재승<파인뉴스 편집인. 자유기고가>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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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